네안데르탈인도 감기에 걸렸다!
감기는 인류와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했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감기에 걸렸을까?
겨울감기 여름감기 소아감기까지 다양하게 진화한 감기 바이러스에 대해 조사하고, 호흡기 관리의 역사를 찾아보는 연재 기획이예요.
1. 네안데르탈인도 감기에 걸렸다?
지난 달에 석기시대 네안데르탈인도 감기에 걸렸다는 과학 소식이 도착했어요. 시베리아 북부의 외딴 Yana 지역에서 발견된 31,000년 전 소아 치아 화석에서 감기 바이러스의 흔적을 발견했는데, 아데노바이러스 C와 헤르페스 심플렉스 1형이라고 코펜하겐 대학의 지질유전학 연구소 (Lundbeck-foundation-geogenetics)에서 ‘BioRXiv’에 연구를 올렸어요.
coldfluThe-common-cold-predate-humans-plagued-Neanderthals-700-000-years-ago
The common cold could predate humans, study finds
Analysis of virus DNA found in prehistoric teeth suggests human adenovirus C, an infection associated with the common cold, dates back 702,000 years, long before modern humans evolved.
www.dailymail.co.uk
2. 아데노바이러스 C: 감기의 조상?
아데노바이러스 C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화석에서 발견되었으니 감기 조상이 되는 셈이겠지요. 오는 날에도 소아 발병 호흡기질병 바이러스로 유명해요. 전염이 빠르고,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설사 사망 원인이지요. 한국에서는 5세 이하 아이들이 설사, 기관지염, 폐렴 등을 일으키는 소아감기로 부모님들을 놀라게하지요.
3. 화석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유전자
화석에서 바이러스 유전자를 발견하는 일은 매우 드물고 어려운 일이에요. 그동안 호모 사피엔스에서 확인된 증거는 단지 7,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는데, 이번 연구로 31,000년 전의 인간 화석에서 감염된 감기 바이러스 유전자를 발견한 셈이지요.
과학자들은 고대와 현대 균의 게놈을 비교하여 유전 진화트리를 만들어 연구하는데 아래 노란색 점에 Yana 표시가 보이시지요? 이 지점이 기원전 3만년이예요. 유럽과 아시아에 살던 네안데르탈인 (8만년~4만년전)이나 사피엔스(4만년전)가 걸어 다니며 모여 살던 구석기 시대이지요.
4. 감기 바이러스의 기원과 진화
진화트리에서 보면, 아데노바이러스는 700,000년 전 처음 등장해서 동물로 전이되었고, 변이를 계속하여 200,000년 전 인간을 감염시키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고 추정해요. 원시 인류는 100,000년전까지 북반구에서 마지막 빙하기를 지나는 동안 아프리카에 갇혀서 살면서 감기에 걸릴 가능성도 있지만 화석 증거가 없네요.
오늘날 감기와 독감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약 200여가지로 보고되고 있어요. 흔한 감기 바이러스는 리노바이러스 (rhinovirus)이고 이외에 코로나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아데나바이러스 등이 여름감기, 환절기 감기, 소아감기와 겨울감기로 공략하고 있고 게다가 독감까지!! 이렇게 바이러스와 헤어질 수 없는 상태이라면 호흡기 건강을 위해 잘 관리하는 방법이 중요할 것 같아요.
5. 판데믹 (질병의 대유행) 역사- 글로벌 공동 호흡기 건강 관리
우리는 코로나를 통해 판데믹 (질병 대유행)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기원후 1세기 로마시대에는 천연두와 페스트 등 ‘세균성 전염병’이었고, 20세기에 스페인독감, 홍콩독감과 코로나 19는 ‘바이러스 전염병’과 전쟁인 셈이지요. 전자는 과학의 발전으로 항생제와 예방주사가 개발되면서 우리들은 유아기에 평생 면역 항체를 만들어 관리하게 되었지만, 후자는 정복해가는 과정이라서 각자 관리가 필요해요.
세계 대 역병의 역사 – 20세기 초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influenza) 바이러스는 수백만 년 동안 존재하면서 다양한 종과 오랜 기간 공진화하여 유전적 다양성을 갖고 빠르게 변이하는 특성을 갖추게 되었다고 보여요. 바이러스는 빠르게 변이하면서 인간을 침입하는 방법을 찾는데, 우리 면역 체계는 새롭게 나타나는 변종에 즉각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스페인독감, 홍콩독감, 최근 코로나 19까지 질병의 대유행이 일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지요.
호흡기 건강은 이제 과학의 발전과 글로벌 공동 관리의 협업을 통해서 대응하게 되었어요.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와 예방접종이 개발되고, 바이러스를 죽이는 백신 개발이 빨라지면서 세계적 유행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세상에 사는게 행운이 아닐까요?
6. 독감과 감기 구별
우리는 몸 상태를 보아 병원에 갈지, 아니면 집에서 관리할 지 판단하지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타 (CDC) 에서 감기와 독감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구분하였어요. “독감은 발열 또는 오한, 기침, 인후통, 콧물 또는 코 막힘, 근육통이나 몸살, 두통, 피로감 등 심한 증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반면, 감기는 대개 독감 증상보다 경미하며, 콧물이나 코 막힘이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감기는 일반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설사 장염을 동반한 감기라면 병원에 가서 원인균을 확인하고 빨리 회복하는게 나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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